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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분당한방병원,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
사무국
2025-05-30
보건복지부, 5월 15일 승인 - 한방병원 국내 최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동국대 분당한방병원이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는 한방병원으로서는 국내 최초이며, 성남시에서는 성남시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 승인이다.
동국대 분당한방병원은 2024년 9월 1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개소한 뒤,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2025년 3월 중앙호스피스센터에 전문기관 지정을 신청했으며, 5월 초 의료 및 시설 분야의 검증을 마치고 5월 15일자로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았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9개의 병상과 임종실, 상담실, 가족실, 목욕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가 함께 통합 돌봄을 제공한다. 말기암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문제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동국대 의료원은 일산병원과 분당한방병원의 호스피스 진료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실현을 의료 현장에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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